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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3

또 일상 사진 열 장 1. 하하하 밀이 접사에요. 발 엄청 쪼그맣게 나왔어요. 아직 보리한테 맞은 코 상처가 안 나았어요. 흉터가 남을 것 같다는 ㅠㅠ 2. 사람인냥 베개에 누워자는 짤 많이 봤는데 진짜로 그러네요. 연출아니고요.. 이러고 자고있어서 살금살금 가서 찍었어요. 3. 신기하게도 진짜 사람 잘 때랑 똑같아요 ㅋㅋㅋㅋ 4. 네.. 들켰습니다. 가까이서 찍을라다가 깨우고 말았네요. 5. 다행히 다시 자는 것 같아요. 들키면 전 그대로 얼음이 되서 다시 잠들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6. 다시 잠드는 것 같아서 다른 각도로 이동했어요 ㅋㅋㅋ 7. 쪼그만게 침대 한복판에 누워있으니 저는 바닥에 앉습니다. 8. 그리고 젤 좋아하는 발사진을 찍어요 ㅋㅋㅋ 꼬마곰젤리 9. 어케 이렇게 생겼는지 신기방기 발바닥 사진만 백장도 찍겠어.. 2017. 11. 6.
고양이 밀과 보리 일상 사진들 열 장 고양이 때문에 카메라도 나름 좋은 거 (제 기준) 샀는데 찍기만 하고 어디다 올리질 않았는데 용량이 모자라서 우선 블로그에 올려봅니다.밀이랑 보리 입양 과정을 올린다고 블로그를 열었는데 첫 날 포스팅하고 그냥 방치해 뒀는데 이렇게 다시 찾다니 ㅎㅎ어쨋든 지금 핸드폰이랑 컴퓨터, 카메라 메모리까지 전부 다 꽉꽉 차버려서 클라우드를 결제해야하나 테라 외장하드를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1. 아침 낮에 해가 들면 꼭 커튼 열고 햇볕 쬐이게 하는데 그림자 놀이 할 때도 있고 볕에 뎅굴거리기도 하는데 그림자까지도 넘 귀여워요.보정은 아직 할 줄 몰라서 어두컴컴하네요.. 따스하고 나른한 분위기여야하는데ㅠㅠ 컹 2. 고양이는 원래 극세사 담요를 좋아하는 걸까요? 극세사 진짜 너무너무 좋아해서 발만 닿으면 꾹꾹이하고 드.. 2017. 11. 6.
고양이 입양 실패한 이야기 | 묘연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맘을 먹은 후에 있었던 일들부터 적어보려 합니다. 자주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심심치 않게 고양이 강아지 입양글을 봐왔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데려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최근 글을 검색해보니 아픈 아이들도 있고 맘에 쏙 드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사실 샵이나 가정 분양을 받을까도 엄청 망설였습니다. 저와 20년을 함께할 반려동물인데 맘에 꼭 들고 예쁜 고양이가 제 맘을 빼앗아 줬으면 하는 마음이 한 켠에 있었으니까요. 며칠 동안 고민하다가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라는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유기된 고양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분양할지 망설이면서 천천히 둘러보는데 사연이 복잡한 두 살 된 고양이가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믹스묘인데 찾기 힘든 독특한 매력의 렉돌같기도 하고 얼굴이.. 201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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