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남 스타필드에 있는 체크크로플의 가격, 메뉴와 위치 등을 포스팅합니다. 체크크로플은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잠실롯데몰, 하남 스타필드점까지 세 군데 위치해 있습니다. 매장이 많지는 않지만 크로플 본연의 맛을 잘 살려서 그런지 맛집으로 유명해지고 있어요. 알고 들른 건 아니지만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뉴는 총 6가지로 플레인, 바질 페퍼, 시나몬, 치즈, 초코, 버터갈릭이 있고요, 기존 있는 메뉴로 세트구성을 두 가지 해두었습니다. 세트 A로 플레인 5개 구입시 16000원인데 그럼 3500*5=17500원에서 1500원 할인받는 셈이고요, 세트B로 플레인3개와 다른메뉴2개 구입시 18000원으로 10500+9000=19500원에서 역시 1500원 할인을 받게 됩니다. 세트로 사는 것이 이득이긴 하네요.
플레인은 3500원, 나머지는 토핑 등이 추가되어 4500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기본베이스가 플레인이면서 시나몬이나 버터갈릭, 바질페퍼 등이 4500원인 것은 갭이 좀 크다고 생각은 됩니다. 물론 플레인 3500원이 살짝 비싸게 느껴지는 것은 물론이고요. 하지만 이 때 정말 너무 배가 고프고 하늘이 핑 도는 것 같아서 뭐라도 입에 넣어주지 않으면 딱 주저앉고 싶은 느낌이라 플레인을 주문했습니다.
인싸들의 디저트라고 하는데 먹는 일에 인싸, 아싸가 있나요. 평일 오후 5시쯤 갔더니 스타필드 하남점 자체도 사람이 없고 체크크로플 매장에는 저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워주는 줄 알았는데 이미 조리된 플레인 크로플을 받아들게 되었어요. 물론 바로 집어주신 건 아니고 마침 오븐 타이머가 울려서 잠시만요!를 외치시고 뭔가 하시길래 갓 된 크로플을 주시는 줄 알고 두근두근 했었거든요.
매장 사진을 좀 찍으려고 왔다갔다 하는 사이 준비되어 손에 들었는데 차가운 크로플이었습니다. 물론 빵은 식어야 맛있는 경우도 있으니까 알아서 잘 주셨겠거니 싶지만 따끈한 크로플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있기에 차가운 크로플이 더욱 얼음장처럼 느껴졌어요.
근데 제가 배가 고팠어서 그런지 그마저도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따듯하면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욕심을 살짝 내게 되빈다. 처음 도전하는 곳에서는 가장 기본으로 주문하는 습관이 있어서 플레인을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시나몬을 먹어보고 싶네요. 플레인이라고 해서 그저 담백한 맛은 아니고 달달한 시럽이 발라져서 기분좋은 단맛입니다.
q보통 크로플은 카페에서 주문해서 커피와 함께 즐기는 식이지만 카페의 크로플은 보통 아이스크림이 올려져잇어서 빵 그대로의 크로플을 즐기기 어렵고 온통 축축하게 아이스크림 맛만 나는 것이 싫어서 저는 이렇게 크로플만 파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앉아서 먹을 자리가 없고 커피에 대한 선택권이 없는 것은 살짝 아쉬웠어요.
보이는 저 와플기계가 전부일까 싶은 호기심이 드네요.
위치는 1층 이마트24 편의점 앞에 위치해있고 스타필드 바깥에서 정문을 바라보고 서있다는 가정하에 가장 왼쪽 문으로 진입하시면 빠르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크기는 크다고 생각이 안들정도의 작은 크기이고 크로플을 눌러서 만든 모양이라기엔 반원의 모양인 걸 보니 와플 기계에 크로와상 반죽을 쏟아서 동그랗게 만든다음 반으로 잘라낸듯합니다.
하남 스타필드 1층에 H&M, 외부에서 보이는 이마트24와는 정반대 방향입니다.
다섯개 세트를 구입하면 박스에 담아주고 낱개는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열린봉투에 담아서 한 번더 봉투에 담아 들고가기 편하도록 포장해줍니다. 포장이 정말 귀엽네요. 플레인에는 하얀색 고운 슈가파우더를 뿌려주어서 차에서 먹다가 검정 후드티 앞에 다 흘렸네요. 바로 드실 때는 옷에 흘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결론적으로는 재방문의사가 있는 맛집인데 차갑게 식어서 그런지 약간 질겅질겅 씹힌다는 느낌도 있었어요. 배가 고파서 맛있게 먹었던 건지 친구는 한 입 먹더니 그냥 그런 맛이다라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플레인 크로플을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판매하는 체크크로플이 맘에들어요. 그래서 다음엔 다른 맛을 시도해보려구요. 스타필드하남점 가시면 간식으로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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